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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방광결석 통증, 혈뇨 없는데 결석?

dadarr 2025. 4. 2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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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된 말티즈 강아지가 방광결석 진단을 받았지만, 혈뇨는 없고 이상 행동만 반복 중이라면?
차가운 곳에만 눕고, 몸을 떨고, 식욕도 없고… 이 모든 증상이 결석 때문일까?
이 글에서는 말 못하는 반려견이 보여주는 통증 신호와, 방광결석의 간접 증상을 수의사 기준으로 분석한다.

혈뇨가 없어도 방광결석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강아지의 방광결석은 단순한 소변 이상이 아니라, 심각한 통증과 신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질문자님의 반려견은 10살 된 말티즈로, 나이 자체도 고령층에 해당되며
혈뇨 없이도 차가운 곳에만 눕고, 떨고, 밥도 거부한다면 이는 단순히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발생 중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통증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동 변화”가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특히 평소와 달리:

  • 차가운 바닥에만 눕는다
  • 몸을 떨면서도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 이불을 덮어주면 거부하고 나와버린다
  • 식욕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런 경우라면 **결석으로 인한 신경 압박, 방광 염증, 배뇨통, 또는 전신 열감**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광결석 증상은 꼭 혈뇨가 아니어도 나타납니다 💧

보통 방광결석 하면 혈뇨, 소변 참기, 자주 오줌 싸기 등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소변을 볼 수는 있지만 통증이 동반된 상태’에서 행동 이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석으로 인한 간접 증상 예시:

  • 배뇨 시 눈빛이 심각하게 변함
  • 소변을 참거나 아예 보지 않으려 함
  • 평소보다 한 곳에만 머무름
  • 불안, 떨림, 거식(밥 안 먹음), 숨소리 가빠짐
질문자님의 아이가 차가운 곳에만 눕고 이불을 피하는 행동
복부나 방광 부위에 ‘열감 또는 염증성 통증’이 존재해 체온을 낮추려는 본능적 반응일 수 있습니다.

몸을 떠는 행동 역시 단순한 추위보다 통증 신호일 확률이 높으며,
식욕이 없는 것 역시 전신 컨디션 저하 또는 통증성 스트레스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주의: 방광결석이 요도나 방광목(출구)를 막을 경우, 소변 정체 → 요독증 → 급성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절대 방치해선 안 됩니다.

지금 해야 할 조치 🏥

질문자님 강아지의 상태는 현재 혈뇨가 없어도 통증성 비뇨기계 이상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정밀 검진(엑스레이, 초음파, 소변검사 포함)을 통한 즉시 진단이 필요합니다.

수의학적으로 추천되는 다음 절차:

  • 1. 복부 방광 X-ray 촬영 (결석 크기, 위치 확인)
  • 2. 소변검사 (pH, 혈뇨, 감염 유무 등)
  • 3. 복부 촉진 및 통증 반응 확인
중요: 결석이 요로를 막고 있으면 비뇨기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로 넘어갈 수 없는 상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24시간 진료 가능 병원 또는 비뇨기 특화 동물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혈뇨가 없더라도, 아이는 아플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말없이 참는다고 해서 건강한 건 아닙니다.

특히 방광결석처럼 안 보이는 내부 통증
차가운 곳에 눕는다, 이불을 피한다, 밥을 거부한다, 몸을 떤다는 식으로 표현됩니다.

혈뇨가 없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10살 된 말티즈는 고령견이며, 지금 보이는 행동은 분명히 이상 신호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결석의 위치, 크기, 통증 정도에 따른 수술 or 식이요법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소중한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은, 지금의 작은 이상 행동을 그냥 넘기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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